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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참가자는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관광업계의 모객 노력에 힘입어 작년 행사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관광공사가 개최한 단일 행사 기준으로 가장 많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K-퍼포먼스 존, K-플레이 존, K-콘텐츠 존, K-링크 존 등 4가지 구역으로 나눠 K-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K-컬처 체험 공간에서는 인생 네 컷,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한복 입어보기, 전통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K-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인기 아티스트 7팀이 출연해 'K-콘텐츠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공연을 진행한다.
아티스트들은 각각 한국의 미, 랜드마크, 다채로운 사계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관광지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소개할 방침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K-컬처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K-팝, K-뷰티, 한식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