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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AOA 혜정이 현재 그룹의 근황을 가감없이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AOA 근황에 대해서는 "해체 안했지만 마음 속에는 해체..."라고 말을 조심하다가 "해체라기 보다는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고 있는 사이"라고 에둘로 말했다.
탁스패치에 과거 출연한 초아가 "AOA 멤버중에 가장 딱한 사람은 자신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 언니는 먼저 나가서 꿈을 이루고 잘 살고 있지 않나. 하고 싶었던게 있어서 나간 것 같아서 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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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불화의 원흉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혜정은 "원흉이 누가 있겠나. 다만 서로 연락은 안한다. 인스타 보면 서로의 근황을 다 안다"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존경할 수 있고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며 "외모는 내가 좋아하면 잘생겨 보이지 않느냐"고 했다.
차기작 제목은 '세상에서 제일 아픈 키스'라는 작품. 혜정은 키스신 하고 싶은 배우 질문에 탁재훈을 꼽으며 "잘해주실 것 같다"고 웃었다.
AOA 완전체를 보고싶다는 기대에도 "저도 보고 싶다. 멤버들과 연락을 안해가지고"라며 "저희 단톡방이 없다. 화해는 아직 안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화해가 먼저지. 정권 바뀌면 화해하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AOA는 멤버 초아가 탈퇴한데 이어 멤버 권민아가 지민의 괴롭힘을 주장하며 팀내 불화설이 확산되며 완전체 활동을 멈췄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