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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2시엔' 송일국이 딸 쌍둥이 바람을 접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볼 때마다 흐뭇하다. 딸이 스무 명 생긴 기분"이라며 "너무 잘한다. 성인 연기자들이 반성해야 할 정도"라며 딸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배우를 보며 내내 "이런 딸들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송일국이지만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자녀 계획을 포기했다고. 송일국은 "장모님이 (아내가) 삼둥이 낳을 때 너무 고생한 걸 보셔서 더 이상 내 딸한테선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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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송일국은 '주몽'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작품"이라며 "이제는 뮤지컬로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송일국은 판사 정승연 씨와 2008년 결혼, 2012년 삼둥이 대한,민국, 만세를 출산했다. 최근 뮤지컬로 복귀한 송일국은 키 177cm을 돌파하며 훌쩍 자란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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