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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축가를 부르다 알레르기로 큰일날 뻔한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도 알레르기 때문에 큰일날 뻔한 일화를 밝혔다. 박명수는 "엊그저께 PD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갔다. 식 끝나고 먹긴 좀 그런 거 같아 리허설을 하고 밥을 먼저 먹으러 갔다. 스테이크를 먹고 올라가서 축가를 부르려고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알레르기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기침을 200번 정도 했다. 제가 양송이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걸 잊었다. 기도가 막히고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근데 신랑신부는 그날 딱 하루 아니냐. 기도 막히고 얼굴 빨개지는데 매니저가 AR로 음원을 바꿔서 다행히 축가를 잘 마쳤다"며 "그날 정말 죽을 뻔했다. 알레르기도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긴 하더라. 남의 결혼식 망칠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 맞는 거 굳이 드시면 안 된다. 드시지 말아야 한다"고 알레르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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