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모자의 싸움 전말이 드러난다.
현재 브로드웨이 진출을 준비 중인 박해미는 황성재와 함께 뉴욕 출장을 계획하지만 황성재는 "안 된다"면서 단호박 그 자체의 반응을 보인다. 기대감에 부푼 박해미와는 달리 황성재는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일관하고, 이에 박해미는 서운함을 드러낸다.
극과 극 성향의 박해미와 황성재는 계속해서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을 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면서 놀란다. 이어 "(박해미가) 화를 많이 참으시는 것 같다. 아들 앞에서는 약해지시네"라고 덧붙이기도.
살벌한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별거 아닌 말 한마디로 갑자기 웃음꽃을 피워 MC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순식간에 다시 싸한 분위기로 반전되고, 이에 하하는 "밀당의 대가들이다. 너무 힘들어서 못 보겠다"고 시청을 포기(?)했다는 후문.
특히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박해미가 황성재를 향해 "X놈의 XX"라고 육두문자를 날린 살벌한 싸움의 전말도 밝혀진다. 거기에 박해미도 깜짝 놀란 황성재의 뜻밖의 고백까지, 달콤 살벌한 박해미X황성재 母子의 일상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으로 10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