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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진이 훈남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류진은 "근데 요즘 내가 대본을 외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책을 본다. 소리를 내서 보면 대본을 외우기 편해질 거 같다. 뇌의 운동을 하는 거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 류진은 "요즘은 좋은 장소를 가면 아내부터 생각이 난다"라며 결혼 19년 차에도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 근황을 밝혔다.
류진은 "과거 한 카메라 감독님이 '내가 갓 입사한 승무원을 안다. 7:7 미팅을 하자'고 하더라. 근데 소개팅을 했는데 내 매니저가 지금 와이프를 찍었었다. 그래서 와이프가 마음에 들어서 '네가 포기해라'라고 해서 내가 쟁취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은 "그렇게 되서 6년을 사귀고 결혼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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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류진은 방탄소년단 진을 닮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류진은 "지금 아들들이 고2, 중3이다. 지금 첫째가 패션을 많이 좋아한다. 처음에는 좀 나무랄 때도 있었다. 학생인데 책가방은 안 챙겨도 옷은 챙기더라. 그리고 요즘엔 몸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이 오냐"라고 물었고, 류진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획사에서 한 번도 아니고 계속 연락이 온다. 근데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없다. 그리고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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