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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고은이 '삼시세끼 Light'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유해진의 '아재 개그'에 대해 "선배와의 티키타카를 굉장히 좋아한다"면서도 "선배의 모든 개그가 다 재밌는 건 아니다(웃음). 하지만 그중에서도 숨도 못 쉬게 재밌는 순간들이 있는 거다. 해진 선배와 만나면 하루종일 그렇게 웃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삼시세끼' 촬영 분위기를 떠올리며 "너무 재밌으면서 편했다. 그게 '삼시세끼'가 주는 매력인 것 같다. 가자마자 옷 갈아입고 세수부터 했다. 선배들이 일을 열심히 하시니까, 저도 '일 모드'에 들어갔다.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야식까지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어깨너머의 연인',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고은은 인생도 사랑도 거침없는 돌직구 재희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