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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고위험 산모' 지상은, 출산 직전 ♥장수원母 생각에 '심란'..눈물 터졌다 ('동상이몽2')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30 10:31


'46세 고위험 산모' 지상은, 출산 직전 ♥장수원母 생각에 '심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46세 고위험 산모 지상은, 장수원 수발봇과 함께 하는 입원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장수원, 지상은 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다. 자칭 연예계 최고령 임산부인 지상은은 쾌적한 병실을 보고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환자복으로 환복한 후 침대에서 쉬던 지상은은 "진짜 많이 움직인다. 오마이갓"이라며 태동 때문에 힘들어했다. 이에 장수원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내의 배를 쓰다듬었다.

태동이 진정되자 장수원은 "간호사한테 물어봤는데 내일(출산 당일) 보호자 말고는 아기를 볼 수가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상은은 "그럼 내일 엄마, 아빠 오지 말라고 해야 하나. 엄마 보고 싶은데"라고 털어놨다.

장수원은 아내의 아쉬운 맘을 달래주기 위해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상은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엄마 내일 못 온대"라고 말했다. 지상은 어머니는 "너도 보고 싶고 아기도 보고 싶고 사위도 보고 싶다"며 아쉬워했고, 지상은은 "나도 엄마 보고 싶어"라며 울먹였다.


'46세 고위험 산모' 지상은, 출산 직전 ♥장수원母 생각에 '심란'..…
어머니와 통화 후 한층 더 표정이 심란해진 지상은은 "어머님도 계시면 좋아하셨을 텐데"라며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들은 장수원은 "엄청 좋아하셨을 거다. 엄마가 봤으면 진짜 좋아했겠지"라고 담담히 말했다.

장수원은 최근 '동상이몽2' 녹화에서 손녀의 출산을 앞두고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장수원은 "어머니가 너무 아파서 손녀를 못 보고 갈 거 같다고 미안해하셨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자 시어머니와 같했던 아내 지상은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며 오열했고,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눈물을 흘렸다. 처음 밝히는 장수원의 어머니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수원, 지상은 부부는 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결혼 3년 만인 지난 9일 딸을 품에 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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