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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진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윤진이는 부부 갈등에 지쳐 "독립적으로 지낼 것"이라며 가출까지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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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MC들은 "이건 서운할 만하다"며 김태근의 무심함에 원성이 높아졌고, '로봇 남편' 장수원만이 "새벽 4시 반이면 그럴 수 있다"고 김태근의 편을 들었다. 이에 '사랑꾼 남편' 문희준은 아내 편에 서 "진짜 이해 안 간다, (저 정도 사안이면) 밤을 새우고 출근해야 한다"며 '문제의 남편들'을 질책해 '세기의 라이벌' 장수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는 후문이다. '갓생부부'의 새벽 싸움이 1세대 아이돌 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게 된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급기야 윤진이가 가출까지 감행하자 부부 관계에 위기감을 느낀 김태근은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긴급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성공을 위해 김태근은 윤진이의 찐친들은 물론 서장훈을 능가하는 '2M 대문짝남'까지 깜짝 게스트로 소환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는데 김태근이 '역대급 이벤트'에 성공해 '독립 선언'을 한 아내 윤진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윤진이♥김태근 부부의 '새벽 부부싸움'과 '독립 선언'의 전말은 9월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