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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건주가 무당이 되어 '순돌이 아빠' 임현식과 만났다.
복잡한 마음이 된 임현식에 이건주는 "제가 무당이 될 거라고 저도 상상을 못했다. 살기 위해서 무당이 됐다. 제가 재작년이랑 작년부터 신병을 앓았다. 저는 신병이 몸으로 온 게 아니라 정신으로 왔다"라 했다.
이어 "우울증도 많이 하고 안좋은 생각도 했다"고 해 임현식을 충격받게 했다. 그는 "제가 당시 할머니 천도제를 지내드렸다. 근데 신아버지가 '분명히 신이 오셨다. 넌 무당을 해야 한다'라 하셨다. '방울이랑 부채를 잡고 뛰어봐라'라 하셨는데 신이 오신게 맞았다"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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