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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백수저 선경 롱게스트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선경 롱게스트는 '흑백요리사' 3라운드에서 최강록, 조은주, 정지선, 황진선과 함께 고기를 주재료로 한 100인분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강록과 요리 방식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갈등을 겪었다. 특히 감자 으깨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후, 최강록의 요리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자 "그게 맞았구나, 다행이다"라고 말한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선경 롱게스트는 자신의 발언과 행동이 논란이 되자 사이버불링에 시달리고 있음을 암시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한편, 선경 롱게스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요리사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그의 유튜브 채널 '선경 롱기스트'는 2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미국 요리 경연 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라스베이거스 유명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를 맡은 경력이 있다. 또한 하와이에서 비건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요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