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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조세호의 친구들 모임이 성사될 수 있을까.
특히 상황극에 몰입한 이준은 '알지 맞지'의 대표 유행어 "나 집에 갈래"가 등장하자 폭소를 터트린 후 "와...연애하기 힘들다. 아니 이런다고 집에 가?"라며 시청자 모드로 변신한다. 여기에 '닭살'과 '소름'을 넘나드는 김시우, 채효령의 커플 연기에 말문이 턱 막힌다.
그 후에도 네 사람은 '개그콘서트' 무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유쾌한 콩트로 미션 내내 멤버들의 배꼽을 훔친다. 올해 초 방송된 경북 문경 편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신윤승, 조수연, 박은영에 이어 또 한 번 '1박 2일'에 출격하는 '개콘' 크루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