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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감춰왔던 아픔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죽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생각을 한 건 2021년"이라며 "당시 방송이 끊기고 유산을 하고 악성기사까지 3개가 같이 터졌다. 당시 혜정이(딸) 동생을 갖고 싶어 둘째 준비를 열심히 했고 임신을 했는데 스트레스로 유산을 하고 안 좋은 기사들이 계속 나서 정신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든 걸 포기하고 싶던 순간 혜정이가 앞에서 방실방실 웃고 있었다. 얘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애 앞에서 울면서 힘든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 2018년 딸 혜정이를 얻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으나 수없이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함소원과 진화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아내의 맛'도 폐지됐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두 차례 이혼설에 휘말렸고, 그 또한 조작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그리나 두 사람은 최근 '2022년 서류상으로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동거하며 스킨십까지 한다고 말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