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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민희진 전 대표가 기자회견 밈이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민희진은 하이브를 폭로한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제가 여기서 폭로를 하거나 도파민 나오는 얘기를 할 건 아니다"며 "저는 도파민이란 표현 좋아하지 않았다. 사실 제 기자회견은 저한테는 제 인생에서 최악의 상황일 때,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제일 힘들 때 했던 거라 도파민이라는 말이 저에겐 와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매체 인터뷰를 하면서 기자님이 질문을 주셨는데 저는 제 말이 밈이 되는 게 끝나고 나서 너무 상처였다. 힘들 게 얘기했고 저한테 처절한 얘기인데 희화화 되고 밈이 되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라디오까지 하고 집에 갔는데 물론 후련은 했지만 씁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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