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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해진이 임영웅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임영웅이 환복을 준비하고 있음에도 나가지 않고 계속 빤히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영웅은 단골집에서 사 온 삼겹살과 술을 입주 선물로 건넸다. 그는 술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타짜'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에서 드셨던 술을 사 왔다"고 말해 유해진을 감동하게 했다. 이에 유해진은 '타짜' 속 고광렬로 깜짝 변신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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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해진은 앞서 '손님 아니다'라고 말한 것과는 다르게 임영웅에게 일을 시킬 때도 계속 존댓말을 사용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왜 쉽게 말을 못 놓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유해진은 "어려워. 일꾼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에 임영웅은 "편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유해진은 "말 이제 편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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