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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은형은 "트림 시킬 때 세게 토닥여서 '깡총이 터지겠다', '목 잘 가눠달라'는 댓글이 많더라"며 "한다고 하는데 둘 다 어설프다"고 했다.
그때 이은형은 "살려달라"며 습관성 SOS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확실히 조리원 있을 때랑 우리 지금 얼굴이랑 둘 다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얼굴 빛이 어두워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너 엊그제 통잠 자던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잠을 자도 충족이 안되는 잠이다"며 "이분(아들)은 계속 잘 주무신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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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은 "수유텀을 3시간 간격으로 120ml씩 먹이고 있다. 수유한 지 2시간도 안 돼서 울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은형은 "집에 처음에 온 날 거의 1시간에 한번씩 울었다"고 했고, 강재준은 "새벽 4시에서 7시까지 아예 안 잔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육아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잠 못자고 5kg 아들 안아주는 게 너무 힘들고"라면서 "제일 힘든 건 둘이 항상 같이 하지 않았나. 근데 육아는 교대를 해야 하니까 항상 혼자 해야 한다. 아들과 단 둘이 보내야 되니까 멘탈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