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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천수정이 방송 은퇴를 한 이유가 개그맨들의 집단 따돌림 때문이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천수정은 "나는 데뷔 초부터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는 내내 남모를 아픔으로 너무나도 괴로웠고 불안한 마음 뿐이었다. 그해 방송연예대상 두 곳에서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겉으론 인정 받은 것 같았지만 사실 나의 속은 병들고 있었다. 직장 내 폭력 속에서 마치 너무도 거대한 빙산을 만난 나룻배가 된 것만 같았고 이리저리 그 안의 파도에 파묻혀 그 소음들 속에 나는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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