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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층 더 강력해진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신정윤은 어머니의 건강, 결혼, 외모 잔소리 폭격에 진심으로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공감을 유발한다. 이어 스크린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정윤이 아름다운 목소리의 여성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된다. 수줍은 신정윤의 모습에 MC들 역시 "혹시 여자친구?", "썸녀 아니냐"고 의심해 궁금증을 높인다.
100만원 이하의 월수입을 공개한 '짠내 캥거루' 지조는 "내가 엄마, 아빠랑 같이 사는 이유는 돈을 아낄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이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 부모님 아침 배웅, 노동력 제공, 식사 수발 등 지조만의 치열한(?) 생존법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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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母子' 박해미X황성재는 이번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브로드웨이 진출을 준비 중인 박해미는 황성재와 동반 출장을 계획하지만, 황성재는 시종일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어 황성재는 "엄마는 하는 게 없잖아"라고 말하고, 이에 박해미는 "너는 엄마를 무시하잖아. X무시하지 너는? 같이 살면 그래도 보답은 해야지"라면서 답답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 3MC의 모습이 담긴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캥거루족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귀여운 캥거루를 배경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3MC의 모습을 통해 편안한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앞선 인터뷰를 통해 "환상의 호흡"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던 3MC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캥거루족 아들들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캥거루족 관찰기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0월 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