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이 겪은 황당하고 위험한 사건들에 털어놨다.
불안장애 20년 차 정형돈에게 불안이 찾아온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후드 티를 입고 길을 가던 중 시민이 나를 알아봤다. 난 약속 시간이 늦어서 뛰어가고 있는데 내 후드티 목을 잡아서 길바닥에 쿵 떨어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
정형돈은 "방송인으로 봤을 때는 딱 한번 온다는 황금기 때 고꾸라졌다"며 "'다른 분들은 다 잘 이겨내는데 왜 나는 나약하게 태어났나' 한동안 자책도 했다. 또 '불안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의구심을 던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