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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의 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신예 배우 이하음이 첫 작품에서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드라마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우연무역이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진 세 사람의 갈등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하음은 우연무역의 해외무역팀 주임으로, 어떻게 보면 성실하고, 어떻게 보면 일중독인가 싶을 정도로 일에 열심인 인물 오금희 역으로 분해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온 우연무역의 사장 강태리는 물론 작중 여러 인물들과의 특별한 케미 속에서 꿈과 사랑을 키워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힐 예정이다.
이하음은 "첫 작품에 큰 역할로 참여하게 되어 긴장이 많이 됐지만, 그만큼 설레는 마음도 컸다"라며 긴장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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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효는 MBC '나혼자 산다'에 여동생과 함께 출연해 캠핑을 가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붕어빵 비주얼 자매로 기안84의 탄성을 유발했다. 당시 지효는 친동생에 대해 2002년생으로 현재 21살이라고 알려줬다. 지효는 "모델 일도 하고 있다. 이하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동생과 여섯 살 차이가 나서 동생이 성인 되고 나서야 친해졌다"고 했다. 지효는 동생의 경우 야무지고 손이 빠른 반면 자신은 덤벙대고 털털한 성격이라 정반대의 성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생인 이하음은 인형 같은 러블리한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예고했다.
이하음 주연의 '퇴사를 요청합니다'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26일 공개됐다.
lyn@sportschosun.com
이하음의 친언니 트와이스의 지효는 10월 20일 각각 오후 1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 'HOME 9ROUND(홈 그라운드)'를 개최한다.
사진=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