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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어도어 측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직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민 전 대표 측은 다시 한번 복직 요구를 강력하게 요청하며, 사실상 이들의 동행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도어 측은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며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해 기본적인 보장이 이뤄진 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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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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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뉴진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동행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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