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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청소년 엄마' 이남희가 현재 통장잔고가 11만 원이라며 답답한 상황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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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깨끗한 집 거실에는 옷가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이에 대해 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와 살던 집을 급하게 빼면서 가져온 옷가지들이다. 아직 정리를 못했다"라고 밝힌다. 부지런히 집 정리를 하던 이남희는 아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가 하면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열혈맘'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던 중, 베트남인인 44세 친정엄마가 18개월 된 늦둥이 딸을 데리고 집을 찾아온다. 친정엄마는 이남희에게 "이제 너도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냐?"며 생활비 이야기를 꺼낸다. 알고 보니, 친정엄마가 18개월 된 딸을 키우면서도 식당 일을 해서 이남희의 월세 중 30만원을 보태주고 있었던 것. 게다가 이남희는 정부지원금 등 월 100만원으로 겨우 버티고 상황이었고, 현재 통장 잔고가 11만원 정도여서 막막한 처지였다.
이남희가 친정엄마에게 이토록 원망을 쏟아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녀의 갈등과 생활고 문제에 대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조언 등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MBN '고딩엄빠5' 15회는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