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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케이트 블란쳇의 만남, 그리고 정호연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애플 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 Disclaimer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세상은 진실을 알아야 하죠"라는 케빈 클라인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위태롭게 서 있는 케이트 블란쳇의 모습을 담은 엔딩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디스클레이머'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클레이머'는 의문의 소설에 의해 숨기고 싶었던 과거가 드러날 위기에 처한 저널리스트 '캐서린'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휩쓴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정호연이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디라 바르마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