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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유이가 바다에서 사냥을 하던 중 성게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이날 류수영도 생으로 먹은 가비 때문에 식도에 이상 증세를 느끼며 고통을 호소했다. 현지인들은 생으로 가비를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류수영은 "마치 석면을 삼킨 것 같다"며 심한 통증을 겪었다. 류수영은 마을로 내려가 현지인의 민간요법을 따랐고, 설탕을 먹고 나서 30초 만에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한편, 성게 가시에 찔린 유이는 절개해서 가시를 제거하는 방법과 연고를 발라 가시를 녹이는 방법 중, 바다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후자를 택했다. 유이는 "책임감이 생겨서 뭐라도 잡아가고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후 멤버들이 힘들게 얻어낸 재료로 류수영은 생선조림과 죽순 볶음을 만들어냈다. 류수영의 생선조림을 맛본 유이는 "소주가 당기는 맛"이라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