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는 "올해 워터밤에서도 난리가 났죠?"라는 이상민의 말에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주행한 히트곡 '언더워터'에 대해 "노래가 나온 지 3일 만에 녹음을 했고 노래가 안 나온 상태에서 자켓을 찍었다. 이게 맞나 걱정을 하면서 앨범을 냈는데 생갭다 많이 좋아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사람 일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느꼈다"라며 긴 무명시절을 겪은 자신을 떠올리기도 했다.
권은비는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라며 고민을 꺼내기도 했다. 이상민은 "얼마 정도 빌려달라고 하냐"라며 상담을 시작했고 권은비는 "엄청 큰 액수는 아니다. 빌려줄 수 있는 금액인데 한 번 빌려주면 계속 부탁을 할 것 같더라. 어떻게 잘 거절할 수 있는지, 거절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돈을 빌리는 경우,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거다. 거기에 나까지 말리면 안 된다"라며 냉정한 대처를 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고 '언터워터'를 히트곡으로 만들었다. 이후 서울 성동구에 24억원 상당의 단독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