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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결혼 5개월만에 임신, 가족들이 눈물 바다가 됐다.
이수민은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고 원혁에게는 일단 임신 사실을 비밀로 했다. 이수민은 그날 원혁과 여행을 떠난 후에서야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수민은 머리를 묶겠다며 원혁에게 태연스레 빗을 꺼내달라고 했고, 빗이 담긴 봉투에서는 빗이 아닌 임신 테스트기가 나왔다. 원혁은 크게 당황했고 "진짜?"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수민은 "아빠가 된 걸 축하해. 사랑해"라고 적힌 편지도 꺼냈고 원혁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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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부부의 반응도 공개됐다. 이수민은 이용식에게 "할머니와 할머니가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읽게 했고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이용식은 "너무 놀랐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걸 축하한다는 글을 보는데 진짜..."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수민은 이용식이 결혼 8년 만에 힘들게 얻은 외동딸로 지난 4월 가수 원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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