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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현철이
정훈은 같은 팀 선배인 동혁에게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 소개해 달라고 할 만큼,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위험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는 인물이다. 그런 정훈을 눈여겨보던 동혁은 더러운 돈을 훔치기 위한 작전에 정훈을 영입하고, 명득, 동혁, 정훈은 운명을 건 한탕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건 현장은 꼬여만 가고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상황 속 정훈 역시 혼돈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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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감독은 "이 영화의 유연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며 정훈'을 소개했다. 또한 조현철의 연기에 대해 "일정하게 연기를 하다가도 카메라 무빙이 변하면 그에 맞춰 연기에 변주를 주는 걸 보고 정말 천재 같다고 생각했다"며 극찬을 전해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으로 관객들을 단번에 끌어들일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