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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곽튜브, 이현주 2차 가해까지 불렀다 "왕따 당할 만" 막말 파문 [종합]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24 18:16


'이나은 옹호' 곽튜브, 이현주 2차 가해까지 불렀다 "왕따 당할 만"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곽튜브가 이나은의 에이프릴 왕따 사건을 두둔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현주를 향한 2차 가해까지 이어졌다.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지난 23일 '매불쇼'에 출연, 곽튜브 사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갑수는 곽튜브를 향한 대중의 비난이 과열됐다며 "어떤 집단에서도 괴롭히거나 그런 일은 인생사다. 그런 일이 있다면 싸울 수도 있다. 이걸 왜 남들이 나서냐. 어떤 집단에서도 싸움이 있거나 분쟁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나갔으면 그걸로 끝"이라 밝혔다.


'이나은 옹호' 곽튜브, 이현주 2차 가해까지 불렀다 "왕따 당할 만" …
김갑수는 AOA, 티아라 사건을 언급하며 "여성 멤버들이 합숙생활 하면 누구는 사이 나쁠 수도 있다"며 "당사자들 외에는 접근할 수 없는 문제다. 자기들끼리 해결해야 할 일인데 왜 대중이 이런 일에 열광을 하냐"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갑수는 "이현주 씨는 그럴 일을 당할 만하다"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 과거 이나은의 왕따 가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 내가 학폭에 예민해 너를 차단했는데 나중에 해명 기사를 보고 너무 미안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오해하고 날 차단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토로했다.


'이나은 옹호' 곽튜브, 이현주 2차 가해까지 불렀다 "왕따 당할 만" …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혀 팀을 떠나게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검찰은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 했다는 것과 에이프릴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 밝혔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이에 곽튜브를 응원했던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졌고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두 번에 걸쳐 사과했다.

그럼에도 곽튜브를 향한 손절 릴레이는 이어졌다. 곽튜브가 참여한 학교폭력 예방교육부 캠페인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되고 부산시에서 열리는 곽튜브의 토크콘서트도 취소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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