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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내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의 중심에 선 곽튜브에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측이 시즌3 제작에 입을 열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혀 팀을 떠나게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검찰은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 했다는 것과 에이프릴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 밝혔다.
하지만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채널에 '돌아온 준빈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영상에서 이나은의 출연하며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영상 말미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 내가 학폭에 예민해 너를 차단했는데 나중에 해명 기사를 보고 너무 미안했다"며 사과했고 이나은은 "진짜 오해하고 날 차단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라며 호소했다.
곽튜브는 결국 2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국제트래블 페어' 여행 토크 콘서트도 출연을 취소한 데에 이어 최근 진행된 MBN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하기도 했다.
한편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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