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용건이 수년 만의 드라마 출연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레전드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코미디와 미스터리 추적극을 넘나드는 장르의 변주가 더해져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건은 극 중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배우이자, 동료 배우인 '이순재'와 절친한 형동생 사이로 지내온 동명의 캐릭터 '김용건' 역을 맡았다.
이순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7개월 동안 붙어서 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편하고 좋았다. 다만 거제도라는 물리적 거리가 있다는 점이 쉽지 않았다.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개소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한 작품으로,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와 '3인칭 복수', '훈남정음'으로 호평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KBS 2TV '개소리'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