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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의 주역 정유미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유미는 고혹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사극 드라마다.
정유미는 연기에 대한 고민과 진심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예전에는 엄마 역할을 하다가 이모 역할로 넘어가며 계속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공백기 동안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서 괴리를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라며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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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출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작품이 주는 강렬한 이미지와 우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그동안 해왔던 차분하고 올바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욕망을 드러내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나에게 더 큰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우순'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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