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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화사가 'NA' 안무로 다이어트를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 대표 싸이의 반응을 묻자, 화사는 "오빠가 '이거다'라고 했다. 오빠가 보시기엔 제가 소화를 잘한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NA'의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곡이 'NA'이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취향을 다 넣었다. 우아한 선이나 굴곡 이런 걸 되게 동경했어서 데뷔할 때도 'NA' 같은 의상을 입고 알려졌다. 좋아하던 걸로 가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말고 티저에만 나왔는데, 제가 촬영할 때 하이힐을 신었다. 유럽 바닥이 울퉁불퉁한데, 춤추고 안 아픈 듯이 걸어다녔더니 인대가 나갔다. 마지막 촬영에 멀리서 찍고 있어서 사람들은 제가 눈물흘리는 걸 몰랐겠지만, 진짜 울고 있었다. 발이 너무 아파서. 비가 쏟아지더라. 신발을 벗고 빗길 밟으면서 달려가는데 너무 행복해서 이게 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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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 푸는 방법에 대해 "예전에는 먹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춤인 것 같다. 너무 좋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기안84와의 챌린지에 "의외로 기안84가 춤을 잘 추더라"는 이은지의 말에 "오빠의 스타일이 있다. 며칠동안 계속 영상을 봤다. 너무 웃겼다"고 덧붙였다. "텐션 높은 분은 누구든 환영이다"라는 화사는 "영지 씨도 완벽하게 소화해줄 것 같다"고 이영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콘서트 요청이 많아지자, 화사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 곡이 많이 모이고 있어서 내년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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