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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멤버들의 결혼 문제부터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문세윤,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받을 때 내 이름 언급 안 했어"라며 현실 찐친 케미를 보여준 김태균의 말에 빽가는 "종민이 형도 내 이름 말 안 했어. 신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다 말했는데"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 중인 빽가는 "나는 말도 잘 못하는데 (스페셜 DJ가 된 게) 이해가 안 간다. 형이 나를 옆에 앉혀준다는 것이 감사하다"라며 김태균을 향한 애정 역시 드러냈다. 빽가는 "3주간 미국 투어를 다녀왔다. 신지가 '라디오 3주 동안 비는데도 기다려주는 건 복받은 일이다'라고 하더라. 김태균 형님 믿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여기에 빽가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 "먼저 헤어지고 싶은 일은 없었다. 다 먼저 차였다. 환승이별, 잠수, 전화 등 다양하게 차였다. 질척거린다고 뺨을 맞은 적도 있다. 맞고 '미안해'라고 했다"라며 예상 밖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빽가는 고등학생 때 백댄서로 데뷔한 일화를 공개하는 동시에 "아버지가 부탁한 건 하나였다. 결혼은 일찍 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결혼을 일찍 해서 유치원 때부터 당부하셨다"라며 "어머니도 일찍 하지 말라고 한다. 며느리를 데려오는 순간, 내 카드를 못 쓴다고 하시더라"라며 웃음 가득한 가족 일화까지 대방출했다.
'4인용식탁'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빽가는 김종민, 신지와 함께 코요태 완전체로 올 하반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 코요태는 컴백과 더불어 행사, 그리고 방송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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