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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혼전연애' 최다니엘이 일본 배우 겸 가수 카호와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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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도 자신의 직업에 대해 배우라고 설명, 서로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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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호는 "그냥 다섯 살 치아 나는 걸로 할까요"라며 센스 있는 대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사를 다 마친 두 사람. 최다니엘과 카호는 가게 앞에 있는 꽈배기를 사서 벤치에 앉아 꽈배기를 나눠 먹었다. 특히 최다니엘은 카호가 먹던 꽈배기를 받아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진도가) 너무 빠르다. 저건 결혼각이다" "간접키스다!"라고 격렬한 반응을 보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이어 LP바로 향했다. 최다니엘은 "사람 많은 곳보다 조용하고 쉴 수 있는 곳을 가고싶었다"면서 장소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참 가만히 앉아 노래를 듣던 두 사람. 분위기가 무르익자 최다니엘은 조심스럽게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냐"고 물었다.
카호는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한다"라면서 사실 배우 겸 가수였음을 밝혔다.
최다니엘은 "카호가 배우도 하면서 노래도 하시고 연극도 하신다. 재능이 많다"면서 벌써부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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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는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신뒤 "일본 술 보다 마시기 쉽다"면서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다니엘은 조개를 까주고 식당 문을 잡아주는 듯 스윗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최다니엘은 카호에게 자신의 첫인상은 어땠냐고 물었고 카호는 "안경을 쓰고 천천히 걸어와서 지식인처럼 보였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는 카호처럼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카호는 "나 고백받았다"라며 기뻐하며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다.
최다니엘은 "제가 본 당신은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역시나 당신은 착한 사람이었다"라고 대답,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최다니엘은 카호에게 "다음에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냐"고 물었고, 카호는 "여름이니까 불꽃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해 다음 데이트를 기약해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