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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혼전연애' MC 박나래가 일본 남자와의 아찔한 '썸 경험'을 고백했다.
이에 카호도 11년 차 일본의 여배우라고 소개한 뒤 "카호상이나 카호짱으로 부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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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깜짝 놀란 세 남자는 박나래의 유창한 일본어 상식의 이유에 대해 꼬치꼬치 물었고, 세 남자의 유도신문에 걸려든 박나래는 "아주 뜨겁게 썸을 타다가, 한국에서도 봤는데 썸으로 끝났다"라며 일본 남자와의 아찔한 '썸 연애사'를 털어놨다.
박나래는 "일본 남성분과 도쿄에서 만나 뜨겁게 썸을 타다가 한국에서도 봤는데 썸으로 끝났다"면서 "사랑이라는 게 뺑소니처럼 오는 것 같다. 근데 제 사랑은 그냥 치고 지나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