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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의 미래를 언급했다.
그는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다.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의 바람은 거기까지 안전하게 최대한 잘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자고 이야기 하며 희망찬 포부 덕분에 한고비 한고비 넘기고 있다. 이 청사진이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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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8월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고 반발했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 또한 불공정 계약에 불과하다고 맞섰다.
이에 뉴진스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키고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해달라'고 하이브에 최후 통첩을 했다. 특히 멤버들은 하이브 소속 다른 아티스트 팀 매니저가 '(하니를)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며 사내 따돌림을 비롯한 부당 대우를 받았음에도 어도어 신임 경영진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고 폭로해 파란이 일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