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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희진, 日 인터뷰 "뉴진스 7년 청사진 도장깨기, 희망고문 되지 않길"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23 08:56 | 최종수정 2024-09-23 08:56


[종합] 민희진, 日 인터뷰 "뉴진스 7년 청사진 도장깨기, 희망고문 되…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의 미래를 언급했다.

일본 위성방송 채널 와우와우는 22일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의 7년,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 매년 도장깨기 하는 기분이었다.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다.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의 바람은 거기까지 안전하게 최대한 잘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자고 이야기 하며 희망찬 포부 덕분에 한고비 한고비 넘기고 있다. 이 청사진이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졌다"고 전했다.


[종합] 민희진, 日 인터뷰 "뉴진스 7년 청사진 도장깨기, 희망고문 되…
이번 인터뷰는 6월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이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와우와우는 도쿄돔 팬미팅 독점 방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인터뷰, 뮤직비디오 모음 등 뉴진스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어도어는 8월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고 반발했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 또한 불공정 계약에 불과하다고 맞섰다.

이에 뉴진스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키고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해달라'고 하이브에 최후 통첩을 했다. 특히 멤버들은 하이브 소속 다른 아티스트 팀 매니저가 '(하니를)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며 사내 따돌림을 비롯한 부당 대우를 받았음에도 어도어 신임 경영진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고 폭로해 파란이 일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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