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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직접 방문 없이도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공조달길잡이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공공조달길잡이 핸드북은 57만여 조달기업 중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기업과 1차 컨설팅 이후 자세한 조달 관련 정보가 필요한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182쪽 분량의 핸드북에는 조달업체 등록, 물품목록번호, 벤처나라, 혁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 우수제품, 해외수출시장진출유망기업 등 7개 주요 조달 분야에 대한 핵심 내용과 공공조달길잡이 이용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현장간담회 시 건의가 많았던 우리 기업 진출 분야,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조달제도 및 조달 용어, 정보제공 위치, 분야별 지정에 필요한 서류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도 대부분 포함됐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지난 6개월간 전국 곳곳의 기업 현장을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복잡한 조달제도와 정보 부족이었다"며 "공공조달길잡이 핸드북이 이의 상당 부분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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