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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현정이 추석 풍경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부친 앞에서만큼은 영락없는 꼬마가 된 듯 해맑게 웃으며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공개된 사진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테이블 위에 놓인 액자 속 고현정의 사진들. 앳된 미모가 돋보이는 20대 시절, 어린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고현정의 모습 등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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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그동안 여러 공식 석상에서 자녀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2009년에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어디선가 TV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 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수상 직후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랐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었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그냥 마음먹었다"며 자녀들의 연락으로 인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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