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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수경의 '원조 썸남'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하루만에 생각이 바뀌었다. 좀 더 적극적이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 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변화된 마음을 털어 놓았다.
강호선이 "꼭 데려오고 싶었다"는 곳은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다. 강호선은 이수경이 좋아할 캐릭터 컵을 직접 준비하기도. 강호선의 이벤트에 이수경은 "나 이런거 좋아"라며 즐거워 했고, 두 사람의 첫 커플 아이템이 됐다. 또한 커플용 질문이 담긴 귀여운 게임까지 준비한 강호선의 노력에 이수경은 "노력을 하는구나. 고마움이 상당히 크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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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다시 만나기를 기대했다고. 강호선 짝꿍. 나한테 관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왜 다른지 알았다. 강호선은 누가 질문을 하지 않으면 말을 안 하고, 이수경은 질문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 우리가 왜 안 맞는지 알았다"라며 서로 삐걱거렸던 순간들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이유를 알았으니 이제는 맞춰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담 주기 싫은데…얘기하는 거다. 나는 누나가 좋아. 그냥 누나가 좋아"라며 강호산이 거듭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자, 이수경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그의 고백에 눈물이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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