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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영란이 드레스를 입고 바닥에 주저앉아 대성통곡했다.
날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롱 드레스를 차려입은 장영란은 이후 시상식장에 도착했다. 대기실에서 장도연과 만난 그는 "내 흉내 너무 잘 내더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시 한번 장영란의 흉내를 냈고, 이를 본 장영란은 "내 흉내 내는 사람 처음 봤다. 너무 잘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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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시상식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생 레드카펫 한번 걸어보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뤄서 감사하다"며 "행복하다. 집안에 우환 없고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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