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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외국인 싱글맘' 아농이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몹쓸 짓을 당해 아이 엄마가 됐지만 계속 한국에 머물 수밖에 없는 기구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1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4회에서는 '외국인 싱글맘' 아농이 출연해 한국에서 아이 엄마가 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 뒤, 현재 두 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한국에 체류하면서 겪은 여러 고충들과 지금의 절박한 고민을 토로하며 도움을 받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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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아농과 딸의 일상이 공개되는데 아농은 감기 기운이 있는 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지만, 모녀가 모두 외국인 신분이라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싼 병원비 앞에서 막막해 한다. 이와 관련, 아농은 "병원비가 자국민 대비 3배가량 비싸다 보니 저는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는 편인데, 아이가 아프면 병원을 가야 하니까"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다.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인 아농이 과연 "딸과 함께 한국에서 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아농을 위한 솔루션 현장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MBN '고딩엄빠5' 14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