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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신현준이 추석을 맞아 아이들과 '송편'을 만들자며 판을 벌려 아내 김경미와 또 한 번 '옥신각신' 케미를 선보인다.
하지만 신현준은 각종 재료의 쓰임새도 제대로 몰라 엉뚱한 발언을 늘어놓고, 이에 아내가 '송편 빚기'를 진두지휘해 첫째 아들 민준이와 송편 반죽을 만든다. 반면 신현준은 막내딸 민서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송편 셀카'에 열중해 '같은 공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진난만하게 송편 놀이에 빠져 있던 신현준은 잠시 후, '하트 반죽'을 만들어 "내 마음이야~"라면서 아내에게 건넨다. 김경미가 과연 남편의 갑작스런 '송편 프러포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여곡절 끝 송편이 찜기에 들어간 가운데, 아내는 난장판이 된 거실 뒷정리를 혼자 한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은은 "어떡해, 이거 너무하다"라며 한숨을 쉬고, 예준이는 잔뜩 지쳐 보이는 엄마에게 "엄마, 이 다크서클 뭐야?"라고 물어 '웃픔'을 자아낸다. 이후 추석 기분을 제대로 내기 위해 한복으로 갈아입은 신현준네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송편을 맛본다. 그러던 중, 신현준은 "너희들 한복은 다 새 것이지만, 엄마와 아빠의 한복은 11년 전 결혼식 때부터 입던 거야"라며 옛 추억을 소환한다. 이를 들은 두 아들은 "그런데 엄마-아빠는 맨날 싸우면서 왜 결혼했어?", "다시 태어나도 아빠랑 결혼할 거야?"라고 예리하게 물어 신현준-김경미를 당황케 한다. 과연 이에 대해 김경미가 어떤 답을 들려줄지 이날의 '송편 빚기' 결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신현준 가족의 '대환장 송편 빚기' 현장은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