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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승기 린, 정용화와 로이킴이 '싱크로유' 첫화 진짜 가수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제가 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호시 꼴보기 싫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 역시 "저도 저희 에스파 멤버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는 걸 되게 부러워 했다. 특히 저희 김경호 선배님이 저희 'Next Level'을 불러주셔서 또 어떤 어떤 가수분들이 저희 노래를 불러주시지 않을까 기대해보겠다"라 했다. 이용진은 "송창식 선배님의 'Super nova' 어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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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은 "근데 저희 나름대로 기쁜 소식 중에 하나가 정답을 맞히면 골드 카드가 나오는데 재석 선배님이 빠지셨다"라며 기대했다.
이번 '싱크로유' 라인업에는 인순이 린, 박재범, 최정훈, 이승기, 백지영이 있었다.
호시는 '싱크로유' 가수 라인업에 있는 이승기를 보며 "승기 형이랑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해서 연석이형 집에서 노래방 연습을 같이 했다. 바로 옆에서 노래를 들었기 때문에 제가 이승기를 전담마크 하겠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이에 이적은 "저는 백지영, 이승기, 린과 다 친하다. 사적으로도 만난다. 백지영, 이승기, 린, 인순이 다 자신있다. 이분들이 나오셨다면 제 마수를 피할 수 없다"라 했다.
이용진은 "싱크로유 파일럿 때 김경호의 'Neat level'을 생각해보면 인순이의 '고민중독'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라 분석했고 다른 가수들 역시 의외의 선곡이지만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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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가 끝나고 유재석은 "파일럿을 이미 해봤기 때문에 저도 뭔가 느낌이 오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모르겠다"라 했고 이용진은 "저번 파일럿 땐 진짜만의 숨소리와 특징들이있었는데 오늘은 전혀 없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호시는 "승기형 미안하다. 더 듣고 싶었다. 다. 너무 어렵다"라 했다.
첫 번째로 린의 노래는 만장일치로 '진짜 가수'를 뽑았다. 반면 다른 가수들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예상대로 백지영은 AI였고 자신있게 '진짜 가수'라 주장했던 이적은 "민망하다"라며 얼굴을 감쌌다.
이승기는 '진짜 가수'였다. 그는 "진짜 아무것도 없이 나왔다. 홍보할 것도 없다. 첫회 정규편성을 축하드리기 위해 나왔다"라 인사했고 유재석은 "이승기 씨는 본업이 가수지만 무대에서 이렇게 보는 건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워 했다.
이승기는 "제 무대보다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 그냥 부르는 게 아니라 티가 나면 안되니까"라고 농담했다. 이어 "이용진씨가 진짜 날카로웠다. 제가 밴딩을 잘 안쓰려고 한다"면서도 "근데 못맞혔다. 의외로 카리나씨가 잘 맞혔다"라 칭찬했다. 카리나는 "제가 감동 받았다는데 아무도 안믿어줬다"라며 "이번에 절 좀 믿어달라"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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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의 라인업은 백지영과 장기하, 이승기, 로이킴, 린, 정용화였다. 유재석은 "실제 드림 아티스트로 나왔던 이승기 린이 또 나오고 새로운 드림 아티스트가 있다"라 설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정용화 이승기, 로이킴이 진짜 가수로 등장했다. 3라운드에서는 정영화, 이승기, 로이킴, 린 모두가 진짜 가수로 등장해 판정단의 패배로 돌아갔다.
정규 편성 후 '싱크로유' 첫 방송에 이승기는 "뭔가 또 하고 가는 거 같아서 굉장히 기쁘다. 저희가 너무 다 금을 가져가서.."라면서 "다음에 또 와서 또 (금을) 챙기러 오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