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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유아인(38·엄홍식)과 가수 김호중(32)이 나란히 서울구치소에서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범죄 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이번 추석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되었다.
김호중과 유아인은 각각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이 수감된 독방은 약 5.05㎡ 크기의 방으로, 수세식 변기, 세면대, 이불, 텔레비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유아인 역시 비슷한 환경의 독방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 모두 미결수 상태로, 추석 명절의 교정행사인 합동 차례 등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고 후 허위 자수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최근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문을 제출한 상태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다수의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