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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미상 남우조연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수상에 실패했다.
'동조자'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이데올로기와 문명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 중 CIA 요원,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육자 등 1인 4역을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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