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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선아가 현빈과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만날 운명임을 밝혔다.
이어 "울 코디 동생이 넘 좋다고 해서 사진 찍어졌는데, 첨 본 분한테 넘 설정샷이라. 쏘리 하지만 정면보구 찍기엔 더 쑥스러웠다는"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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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내 이름은 김삼순'이 8부작 감독판으로 돌아왔다. 리마스터링 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했고, 공개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2005년 방영된 MBC TV 드라마다.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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