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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날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트롯돌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 완벽한 소개팅을 꿈꾸며 녹화장에 모여 저마다 설렘을 드러낸다. 이중 송은이는 자신의 마지막 소개팅을 회상하며, "21세기 들어서는 소개팅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소개팅계의 화석'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숙은 "3년 전쯤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다"라고 의외의 연애사를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하는데 "고백을 하려고 '할 말 있다'고 말을 꺼냈지만, 그 남자가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풀스토리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그도 잠시, 김숙은 "이 두 사람과 함께 소개팅을 나가면 솔직히 자신이 있다"라며 언니들을 도발하는가 하면, 이에 발끈한 이영자가 "사람들이 나한테 색기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예능계의 숨겨진 '패왕색'임을 주장하는 등 모처럼의 소개팅에 의욕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예상치도 못한 소개팅남(?)의 정체가 공개되자 일동 패닉에 빠진다고.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었던 태이, 남성미와 로맨틱한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 정윤재, SM 루키즈 출신의 쇼헤이, '미스터트롯2' 대학부에서 활약한 임채평,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 아역으로 알려진 배우 서우혁의 샤방샤방하고 풋풋한 비주얼에 송은이는 "소개팅남들이 우리보다 예쁘잖아"라며 울컥하는 것도 잠시 "우리가 이래도 되냐"라며 안절부절못해 주변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 그도 잠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소개팅남인 줄 알았던 다섯 청년이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 'SM표 트롯돌'이라는 사실에 되려, 죄책감(?)을 내려놓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한편 TV CHOSUN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선보일 '트롯돌 프로젝트'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