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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뉴진스가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위해 전면으로 나선 가운데, 해당 영상은 3시간 만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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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이브의 부당한 일에 대해 고발한 이들은 "저희의 데뷔후에도 이해할수 없는 불합리한 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얼마전에 데뷔전의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가됐는데 저희는 그걸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희를 보호해야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들을 관리를 못하고 유출시켰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됐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민희진대표님은 저희를 위해 싸워주셨지만 지금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 걱정되고 무섭습니다"라며 "신임경영진들의 발표를 처음에는 믿고 따라가려 했지만 가면 갈수록 문제는 커져만 갔고 얼마전 신우석감독님과의 일은 벌어져서는 안됐을 일입니다. 저희를 위해 일해주신분들을 존중해주세요. 지금 하고계신 일들은 절대 저희를 위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저희는 대표님이 해임되셨다는 소식을 그날 기사를 통해 알게됐고,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고있지 않구나라는 확신을 들게했습니다"라며 "애초에 하이브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전에 홍보를 도와주지 못할망정 대표님 배임기사를 내고 외부에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게 어디가 뉴진스를 위한건지 다시 한번 묻고싶습니다"라고 반문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를 사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물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말했지만, 민 전 대표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해임 통보를 하고 불공정 계약서를 내밀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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