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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11일 국민신문고에는 '10월 15일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까지 원드컵 경기장의 잔디 관리를 위해 다가오는 아이유 콘서트를 즉각 취소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현재 시중 중인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5조의3(사용허가의 제한)'에 따르면, 제2호 '시설의 관리상 지장이 있다고 인정될 때', 제4호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라고 각각 명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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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표팀 선수단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면서 축구협회는 예정된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를 다른 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개최한다. 이미 해당 티켓의 약 10만 명 전석 매진을 기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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