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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홍진경이 논란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해명했다.
르완다에서 20대 모델의 삶을 살아본 홍진경은 "저는 가기 전에 제가 맞아야 하는 백신이 되게 많았다. 황열병, 말라리아, 장티푸스 거기서부터 느낌이 싸했다. 황열병을 검색하니까 바로 아프리카가 뜨더라. 제가 가장 많이 챙긴 건 모기 퇴치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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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제가 가발이라도 가져갔다면 현지에서 뭐라도 꾸며봤을 텐데 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다. 그래서 르완다이발소에 가서 어떻게든 머리도 엣지 있게 자르고 아래도 드레드락 스타일로 땋았다"며 "근데 이발소에서 가위를 본 순간 많이 좀 (힘들었다.) 문방구 가위였다. 물론 실력이 다 좋으셔서 괜찮았지만 과도하게 잘린 면이 있다. 그래도 지금 많이 자란 거다.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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